003. Darlie Toothpaste (달리 치약)

Darlie Toothpaste - All Shiny White

동생이 홍콩 다녀온 친구에게 받은 선물 중 하나. 인복 많은 동생은 어디서 선물도 많이 받아온다. 홍콩에 자주 갔다오는 친구가 건네준 모양인데 홍콩에서 꼭 사와야 할 인기상품 중 하나라고 한다. 받은 지는 한참 되었으나 집에 쌓인 치약이 많아서 꾸역꾸역 다 쓰고 드디어 달리치약 차례가 왔다.
찾아보니 달리치약 종류가 몇가지 있는듯 한데 이건 화이트닝 치약으로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한다.

 

 

 

이 마스코트처럼 하얀 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한다. 흑백으로만 표현한 그림은 화이트닝 이미지를 금방 떠오르게 한다. 흑인(언뜻 흑인처럼 보이는) 신사의 하얀 이. 마스코트·로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.

 

 

 

싸한 민트 성분. 실로 치약은 물파스를 머금은 맛이다. 리스테린의 그 싸함과 비슷하다. 하지만 이런 향과 맛(?)이 구강 청결에 더욱 좋을꺼 같다는 건 단지 느낌뿐인 걸까. 쓴 약에 몸에도 좋다고 하니 쓴 치약이 치아 건강에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. 실로 구취제거에도 효과가 있는듯 하다.

 

 

 

14일동안 사용하면 하얀 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. 아직 채 일주일도 사용해보지 않은 터라 그 효능은 잘 모르겠으나 유명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. 지금도 꽤 하얘졌을까.
치아색이 사람의 인상을 판단하는 데에도 크게 작용한다고 하는데. 커피나 차를 달고 사는 나로써는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. 사실 치아미백에 적극적으로 액션을 취한 적은 없다. 다만 은연중에 미백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만 수만번 했을 뿐. 얼떨결에 사용하게 된 이 달리치약이 치아미백 기능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 아주 기대가 된다.

 

 

 

이쁜 색의 달리 치약.
하얗고 깨끗한 치아를 위해 양치 한판 해야겠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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